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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프킨 vs 제이콥스 미들급 통합 챔피언전 시선 강탈

moonbows 2017. 3. 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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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복싱의 인기는 식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는 매우 크다고 볼수가 있다. 얼마전 메이더웨이와 파퀴아오 선수의 경기가 세계적으로 큰 이슈와 인기가 된것을 보면 아직까지 복싱의 인기는 식었다고 할수는 없다. 과거 유명했던 선수들의 모습처럼 지금의 선수는 볼수가 없다고 하지만, 여전히 뛰어난 실력과 치열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스포츠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와중에 또 한번 복싱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복싱 세계 미들급 통합 챔피언전이 드디어 열린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이 경기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아마도 골로프킨 선수 때문이라고 한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우선 한국계 선수로 알려졌기 때문이 일수도 있지만 그의 놀라운 ko율 때문이 아닐까 한다. 미글급 체급 이지만, 강력한 펀치를 자랑하기 때문에 ko율이 90%가 넘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골로프킨의 경기에서 ko를 보고 싶어한다고 할수가 있다. 높은 ko율 만큼이나 그의 전적 또한 뛰어나다 총 36전 36승으로 무패 복서라 불리운다. 


하지만, 이번에 골로프킨이 붙게 되는 제이콥스 또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제이콥스는 암을 극복하고 링에 오른 선수로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것 만은 아니다. 그의 전적을 보면 골로프킨 만큼이나 화려한 전적을 보여주고 있다. 33전 32승을 자랑하는 뛰어난 복서이다. 2011년 골육종을 진단 받고 나서 복싱을 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2012년 10월 암을 극복하고 다시금 링에 올라 왔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번에도 제이콥스가 기적을 만들어 낼것이라고 믿는사람들도 있다.


이 둘의 경기는 복싱마니아 뿐만아니라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많은 관심 속에서 과연 누가 승리를 하게 될지, 또한 골로프킨이 또 한번 ko를 일으킬지 관심을 가졌을꺼라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바램과 다르게 판전승을 보여주게 되었다. 그렇지만, 매우 흥미로운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과거 세기의 경기라고 불리던 메이더웨이와 파퀴아오 경기와는 달리 치열한 경기가 치뤄졌다. 1,2 라운드는 역시나두 선수의 탐색전으로 서로간의 치열함은 볼수가 없었다. 



하지만, 흐름은 4라운드부터 변화가 시작 되었다. 골로프킨의 강력한 콤비네이션에 제이콥스가 첫번째 다운을 맞이 한것이다. 이때부터 경기의 흐림이 골로프킨으로 바뀐 것이 아닐까 한다. 두사람의 치열한 경기 속에서 서로 수많은 펀치가 오고 가면서 경기는 절정에 다달랐다. 경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선수는 도전자가 아닌, 챔피언인 골로프킨 이였다. 제이콥스의 도발과 함께 경기의 후반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처음에 빼앗긴 넉다운이 경기의 승패를 결정했을까. 경기가 끝이나고 판정 결과 에서는 골로프킨이 3-0으로 승리를 잡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골로프킨은 방어전을 성공하게 되었고, 무패 행진도 계속 되었다. 



이로써 골로프킨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또한 그의 바람 중 하나가 은퇴한 메이더웨이 선수와 꿈의 대결을 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체급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경기가 성사 될지  의문이긴 하다. 하지만 이벤트성 경기를 하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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