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대왕카스테라 식용유 사용, 악마의 편집 지속된다

moonbows 2017. 3. 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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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먹거리x파일을 통해서 소개된 대왕카스테라 그로 인해 엄청난 이슈가 되었다. 이 방송의 취지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한 안정성을 확인하거나, 맛에 대한 평가를 하는등 비판을 하는 방송이라고 할수가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정확히 알지 못했던 음식에 대한 나쁜 이야기를 확인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고발 방송이라고 생각을 해서 사람들은 그 이슈에 대한 믿음이 매우 크다고 볼수가 있다.


그래서 인지 이번에 이슈가 된 대왕카스테라는 무척이나 논란이 되었다. 대만에서 인기를 보여 한국에서 들어온 대왕카스테라 사람들은 그 부드러움과 촉촉함 때문에 줄을 서서 구매를 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그래서 창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대왕카스테라 창업을 하는 분들도 있다. 그래서 창업박람회를 방문하면 대왕카스테라 창업모집을 하는 곳도 여러곳을 확인을 할수가 있다. 이렇게 승승장구 하던 대왕카스테라가 하루아침에 방송애서 나쁜 이미지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바로 방송에서 대왕카스테라가 촉촉함을 위해서 식용유를 다량으로 넣어서 만든다는 부분이 나오면서 사람들의 반응은 매우 차가웠다. 음식에 대하여 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대왕카스테라를 보고 불만을 내보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방송이 나고 나서 대왕카스테라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급격하게 줄어버렸다. 그렇다면 과연 빵에 식용유가 들어가는것이 정말 나쁜것 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과거 식용유가 나쁜 물질로 만들어 진다는 방송이 나오면서 한때 식용유에 대한 불감증을 느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로 인해서 사람들이 불감증을 느낀것일까. 아니면 방송에서 빵에 식용유를 넣는 이유가 원가절감과 식감유지를 위한 이유 때문이 불만스러울까. 


하지만, 빵에 식용유가 들어간다고해서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우리가 쓰고 있는 식용유는 식물성 불포화지방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한 다른 제빵전문가나 식품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빵을 할때 식용유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식용유로 인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대왕카스테라에 들어가는 식용유가 매우 나쁜느낌을 주는 늬앙스를 보여준다, 


방송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좀더 자극적이고, 이슈가 되기 위해서라면 편집을 해서라도 이슈를 만드는 일명 ‘악마의편집’이 이번에도 발생한것이 아닐까 한다. 예전부터 이런 악마의 편집은 늘 문제거리가 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이런 편집에 대해서 사과는 그저 방송시작전 간단한 문구 하나로 끝이 나버린다. 피해는 음식점들이 고스란히 보게 되는데 말이다. 물론 고발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부분을 알려주기 때문에 좋다고 할수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악의적으로 나쁘게 만들어버리면서 다른음식점까지 피해를 주는 방송이라면 매우 좋지 못하다고 생각을 한다.



방송사들은 어떻게든 이슈를 만들고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서 자신들의 시청률을 올리게 한다면, 어떤 수단을 가리지 않고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는것 같다. 비단 이 프로그램 뿐만 아니다. 과거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참가자를 조롱거리로 만들었던 사건, 그때 당시에는 나 또한 그것이 방송에서 이슈를 만들기 위한 편집 일꺼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얼마전 인터뷰에서 그때 자신은 그저 꿈을 위해서 참가를 했던 아이였지만, 그 방송으로 인해서 지금까지도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한다. 보는 사람은 그저 재미와 폭소를 느끼겠지만, 그런 악마의 편집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에 대한 미안함은 누구도 느끼지 않는다. 



이번 대왕카스테라 사건도 그렇다. 이번 방송으로 피해를 보게 되는 자영업 대왕카스테라 사장님들은 어마어마한 피해를 보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들은 제조법에 대한 재료등은 안전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대왕카스테라가 나쁜빵이라고 낙인을 찍어버린 지금, 누가 먹으려고 할까. 일부의 문제를 전체적인 문제로 만들어 버리는 방송은 이제 그만 해야 하는것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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