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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오리온 담철곤 고발당한 이유가 뭘까?

moonbows 2017. 5. 2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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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추적60분 방송이 연기가 되었던 일이 있었다. 오리온 측이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내면서 방송이 한주 연기가 되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저번주 부터 많은 사람들이 과연 어떤 내용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었을까. 바로 추적 60분의 주재가 바로 재벌과 비자금 내용 이였다. 이번 정부가 들어서면서 바로 정경유착과 재벌 특혜 등 적폐청산을 하겠다는 말을 했었다.

그렇게 한 주 동안 연기를 하고 드디어 방송을 볼수가 있었다. 그렇다면 임원들은 왜 회장을 고발했을까 지난 4월 13일 오리온 전직 임원 5명은 담철곤 회장의 횡령과 비자금 그리고 탈세 등에 대한 12가지의 의혹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이슈가 되었다. 자신이 평생을 몸바친 회사의 회장을 고발한게 된 이유가 방송에서 확인이 되었다.


바로, 회사에 전시가 되어 있는 수억원의 예술품들이, 모조품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 뿐만 아니였다. 회사의 비용으로 임대 했던 작품이 갑자기 사라진것이다. 임직원들은 이렇게 사라진 작품의 범인이 바로 담철곤 회장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 이유로는 회장의 자택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작품을 반출하는 과정을 참여 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것 뿐만 아니였다. 이미 담 회장은 회사돈으로 수십억원 하는 명화작품을 개인의 사택에 걸어 놓기도  하며, 임원들의 금여를 비자금으로 조성을 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횡령한 회사돈이 300억정도 라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 징역 3년과 집행유예 5년형을 선고를 받았지만, 또다시 범죄 의혹에 휩싸인것이다. 그리고 임원들에게 각종 명목으로 허위전표를 작성하게 하여 회사돈을 빼돌리고, 15억 수입 명품 시계를 구매하면서 관세와 특별소비세를 면하기 위해서 대리 구매자를 이용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그리고 가장 큰 논란이 바로 2013년 부도 직전 이였던 자회사를 불완전 팬매를 하면서 투자자들에게 1조 7천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혔던, 동양그룹 사태의 공범인 이혜경 전 동양그룹 부회장은 제부인 담철곤 회장을 횡령혐의로 고소를 했다고 한다. 아이팩은 오리온에 포장지를 납품하는 업체였다. 그 소유권을 다시 찾아 동양그룹 사태의 피해자들에게 변제를 하겠다는 것인데, 과연 그 말이 사실일지도 궁금하다.


이 아이팩은 과거 고 이양구 회장으로부터 이혜경 전 부회장이 상속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이 주식을 담 회장이 가로 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담 회장은 1988년에 이미 자신이 직접 인수를 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아이팩은 대기업의 전형적인 일감 몰아주기 방벙을 통해서 재벌기업의 사금고 역할을 해왔다.


과연 임원들이 어떤 이유로 회장을 고발하게 되었을까? 회장의 부정한 모습을 더이상 참지 못하기 때문에 고발을 하게 되었을까. 그것도 아니면, 임원들이 가져가야할 돈을 빼앗기는 상황이 나오면서 함께 자멸할것을 예상하고 고발을 하게 되었을까. 정확한 사항은 현재 검찰에서 조사를 통해서 확실하게 알수가 있을것이다. 이번 정부에서 기업들의 비리와 정경유착에 대한 상황을 확실하게 끝을 내겠다는 상황에서 오리온 담철곤 회상의 상황을 얼마나 깊숙하게 파고 들지 지켜봐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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