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정부에 뜨거웠던 이화여대 그리고 이번 이화여대 졸업식 동영상이 돌면서 또한번 놀라운 장면을 보게 되었다. 그런 장면을 보면서 많은 젊은 청년들이며, 학생들은 학교의 주인이 바로 학생이라는걸 보여주었던 모습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든다. 각종 비리와 부정입학으로 인해서 학생들이 단체 항의는 물론이고 총장사퇴라는 운동까지 하면서 이화여대는 매우 뜨거운 나날을 보내왔다.
그런 와중에 이화여자대학교가 131년만에 처음으로 총장 직접선거 1차 투표가 실시 되었다. 학생들이 스스로 선거를 진행하면서 교수사위를 주도 했던 김혜숙 교수가 선거에서 1위를 기록 했다고 한다. 하지만 과반을 넘기는 후보자가 없었던 관계로 다시 25일날 결선 투표가 이뤄진다고 이야기를 했다.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교수와 직원 그리고 학생등 학교의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총장을 뽑는 상황이기 떼문에 이화여대는 매우 축제 분위기 였다고 한다.
학교의 정문에서부터 투표 독려 인쇄물이 붙어 있어 이대생이라면 모두 투표를 하러 가자는 말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실시 하였다. 이처럼 이화여대는 지난 평생교육단과대학 사태로 인해서 한번 논란이 발생했었다. 어쩌면 좋은 취지일수도 있었지만,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한 진행으로 인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였고, 또 다시 최순실 딸 정유라의 입시비리가 밝혀지면서 최경희 총장은 사퇴를 하게 되었다. 사퇴를 하면서도 그녀는 입시비리는 없었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말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많은 국민들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선거에 참여를 했듯이, 이번 이화여대 총장선거도 학교 같은 학교를 만들수 있는 총장을 뽑자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화여대는 투표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총장 후보로는 총 7명의 교수가 입후보를 하였고,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김혜숙 교수가 1위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선거가 직접 선거가 된 이유는 이화여대 이사회는 교수 평의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처음으로 총장 선거를 직선제로 바꿨지만, 투표의 반영 비율에 대하여 또 한번 논란이 되었다. 처음에는 교수 평의회에서 교수/직원/학생의 비율을 100/10/5로 권고를 했지만, 학생들의 사이에서는 학생들이 만든 투표인데 학생들의 권리가 너무나 작다는 불만이 높아졌다. 반영비율이 졸업한 학생보다 못하다는 불만이 높아졌다. 학생층에서는 모두 동일하게 1/1/1로 반영을 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
결국은 100/15.5/11/2.6으로 결정이 되었다고 한다. 투표를 임하는 많은 학생과 직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할수 있는 총장이 될수 있기를 바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이화를 만들며 이화의 가치를 다시 회복할수 있는 총장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한다. 이화여대 처럼 많은 대학들이 총장을 선출할때 학생들의 선거권이 반영이될수 있었으면 한다. 학교의 주인이 학생인 만큼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의 학교들의 전혀 그런 모습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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