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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딸 문다혜씨 편지, 어떤 영향이 있을까?

moonbows 2017. 5. 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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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율도 가장 높게 나오고, 이번 대선은 그만큼 사람들에게 매우 관심거리가 되고,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정치의 변화를 맞이하는 것인만큼 9일 결과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 투표 시간이 오전 6시 부터 오후 8시까지이기 때문에 미리 선거를 하고 쉬는 분들이 매우 많다고 한다. 임시공휴일이 된 만큼 휴식을 취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선거가 바로 9일인 만큼, 각 후보자들은 남은 시간에 자신의 투표율을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여려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좀더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거나, 가족들을 선거에 투입하여 자신의 지지율을 올리기도 한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의 모든 행동은 어떻게 보면 하나하나까지 정치적으로 봐야 한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이슈가 되는 문다혜씨 편지도 문 후보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 궁금하게 된다.


8일 광화문에서 열린 집중 유세 현장에서 문재인 후보의 딸 문다혜씨는 영상편지를 보낸 모습이 이슈가 되었다. 이걸 깜짝 이벤트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이런 모든 행동이 어쩌면 철저한 계획으로 만들어진 사건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마침 이 날은 어버이날이면서, 선거 하루 전날이다. 유권자들의 마음에 확실한 각인을 주기 위해서 각 당들에서는 상당한 전략을 세우다보니, 이런 사건을 만든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이 날에 문다혜 씨는 아버지에 보내는 영상편지를 보냈다. 외국의 정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를 보면서 정치에는 모든 행동은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이며, 고도의 전략으로 만들어진 일이라고 했던 것이 있었다. 물론 단지 드라마 일수도 있지만, 미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대한 부분을 매우 근접하게 보여줬다는 것 때문에 인기도 높다고 한다. 물론 이번 문다혜씨의 편지가 순수하게 아버지를 위한 마음에 쓴것을 당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한것일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누구의 딸이고, 아들이고, 또는 아버지이고 어머니이기 때문에 이런 감성을 건드리는 부분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이 든다. 정치 뿐만 아니라, 제품의 광고만 봐도 가족의 사랑을 보여주는 광고의 제품은 다른 제품들 보다 더 높은 인기와 판매율을 보였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번 영상편지는 효과적인 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런 영상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부분에 있어서 조금 아쉬움이 크다고 생각이 든다. 단지 뛰어난 전략으로 남을지, 아니면 이번 영상편지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들수가 있을지, 9일 밤 12시를 넘어서야 알수 있을듯 하다. 기대와 걱정과 설램으로 9일 저녁 tv앞에서 가족들과 또는 혼자서 아니면, 술집에서 방송을 보면서 대국민의 19대 대선 개표방송을 보고 있을거라고 생각이 된다.


어버이날, 때아닌, 문 후보 딸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영상편지가 화제가 되어서 기쁨도 있지만, 하필 대선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광화문 광장에서 깜짝 이벤트라는 말과 함께 어버이날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부분이 매우 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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