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으로 빨리 간다. 벌써 그날이 발생하고 3년이 지났다. 우리는 여전히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고,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며 계속 기억을 하려고 애쓰고 있다. 얼마전 세월호 인양의 시작으로 그동안 수많은 의혹과 함께 미수습의 아이들이 차가운 바닷속에서 이제서야 올라오게 되었다. 너무도 길었던 시간 속에서 우리는 어느 누구하나 그날을 잊기 않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리본을 통해서 마음을 표현했다. 자신의 입장을 뚜렷하게 밝히는 사람이나, 또는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러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것이바로 세월호 리본이거나 팔찌 였다.
이러한 모습은 많은 연예인들의 모습에서 볼수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예인들의 정치적인 입장을 표현하는 일을 쉽게 할수가 없다. 그도 그럴것이 바로 문화부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블랙리스트 때문이라고 할수가 있다. 이런 일은 어쩌면 현 정부에서만 볼수 있었던 일이 아닐 것이다.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일이였지만, 처음으로 증거와 함께 발견된 일이 발생한 것이다.
세월호 3주기를 맞이 하여, 팽목항과 목포신항에 많은 추모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고 한다.팽목항을 찾은 사람들은 그날의 기억의 슬픈 기억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리본이 걸린 난간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가 가라앉은 먼 바다를 바라보는 추모객들과, 팽목항에 설치된 임시분향소에 많은 추모객들이 모여 헌화와 함께 추모편지를 작성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한다.
현재 세월호가 거치되어 있는 목포신항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한다. 현재 세월호는 세척을 통해서 3년전의 모습으로 조금 돌아갔다고 한다. 세월호 3주기를 위해 다수의 연예인들도 자신들의 sns를 통해서 참사 3주기를 추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슬픔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한국에 내한 공연을 하기 위해 방문한 콜드플레이 또한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픽스 유’를 불러 주었다. 콜드플레이의 ‘픽스 유’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전부인 기네스 팰트로를 위하 곡이기 때문에 더욱 우리에게 와닫는다고 할수가 있다.
이외에도 독일에서도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 공연이 있었다. 이들은 세월호 추모를 위해서 노란리본과 팔찌를 직접 달며, 한국어로 된 노래 향수를 불러 주었다. 이렇게 전국민이 슬픔을 공유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런 모습을 곱게 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한 후보는 이런 모습이 정치적으로 이용이 되고 있다며, “세월호 갖고 3년 해먹었으면 됐지 이제 더 이상은 안된다.” 고 말을 했다. 물론 일부는 분명 이런 일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과연 어떤것이 우선일까?
정치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하라는 말이 과연 올바를까? 세월호 참사를 지금 정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과연 누구인지 모르겠다. 사람을 좌/우로 편을 가르며, 진보/보수로 편을 가르고, 지역으로 편을 가르고 있는 사람이 과연 누구인지 말이다. 바로 어제 김어준의 더 플랜이 공개 되면서, 그동안 18대 대선의 미스테리에 대한 내용을 보면서 정말 소름이 돋았다. 우리는 투표만 하면 된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문제는 영화에서 처럼 투표가 아닌 개표가 문제 였다.
일부 사람들은 이제 그만 하라고 하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 근데 이런 모습이 얼마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정신적 피해와 사과에 대한 일본과 협상에서도 나왔었다. 이제 그만 하라는 말, 그리고 그들을 대신해서 협상을 해줬으니, 금전적인 보상금을 받고 끝을 내라는 것이다. 이런 모습이 그때와 비슷하다. ‘옛말에 부모를 잃은 아이는 고아, 남편을 잃은 여자는 과부, 아내를 잃은 남자는 홀아비 등 말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아이를 잃은 부모를 뜻하는 말은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신이 언어를 만들때 그 슬픔을 표현할수 있는 단어를 만들수가 없기 때문에 그 단어를 만들수가 없다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물론 세월호 참사로 인해 많은사람들이 사랑하는 가족 또는 친구 연인을 잃었다. 앞으로도 4주기, 10주기 등 우리의 다음세대가 되어고, 그 다음세대가 되어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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