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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파업 빠르게 해결 되어야 한다

moonbows 2017. 6. 2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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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년마다 반복되어 사건이 되는 바로 급식대란, 문제가 되지만, 이번에도 역시도 문제가 되어 학교 비정규직인 근로자들이 임단협 결렬에 따라서 29~30일까지 시한부 파업을 벌인다고 한다. 이들의 요구는 근속수당 인상과 함께 정규직의 전환을 요구 하고 있다. 결국은 어른들의 싸움에 괜히 아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어른들이 서로의 입장이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의 바로 학교 급식의 종사자들인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등은 바로 학교의 비정규직으로 

종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6 5439명이 이르는데, 전체의 학교급식종사자의 89.9%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이들은 근속수당의 인상폭을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을 해줄것을 요구를 하고 있다. 또한 10년차 정규직 영양교사의 연봉과 비정규직의 연봉의 차이를 보면 58.2%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비정규직들의 불만은 높아만 가게 된다. 비정규직이 학교급식종사자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개선이 없다보니, 이처럼 파업이라는 상황을 맞이 하게 된것이다. 저번의 포스팅에서 우리나라만이 이상하게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임금이 낮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 외국의 경우는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더욱 임금이 높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 차이나는 클래스에서도 비정규직의 임금을 정규직보다 높이게 된다면 비정규직이 100% 사라질꺼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다.


학비노조는 임금 문제 말고도 근무환경의 개선도 요구를 하고 있다. 급식실 조리종사자 안전보건 실태조사 보고서의 따르면 급식 업무 종사자들 90% 허리나 어깨, 손목 등의 근골격계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60%가량이 칼에 베이는 상처나, 화상 그리고 넘어지는 사고를 당하지만, 업무를 대신해 사람을 구할 수가 없기 때문에 병가를 내지 못하고 아픈 몸으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학부모들은 울상이 되고 있다. 아이들의 급식을 하지 못하게 되자, 빵이나 우유로 급식을 우선적으로 대신하고 있거나, 또는 도시락을 지참하라는 가정통신문을 전달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학부모들은 비정규직의 인금개선과 처우개선에 대하여 공감을 하고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피해가 주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결국은 아이들을 볼모로 삼고 단채 행동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을수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은 교육당국이 대책 마련을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도 두번의 파업으로 인해 530여개의 학교가 급식에 차질이 생긴 일이 있다. 교육부에서는 이미 비정규직 파업에 대비하여 회의를 열고  대책을 마련 하고 있다고 하지만, 뚜렷한 방안은 나오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겨우 임시 방편인 학교별 대체급식을 하거나 또는 단축 수업을 진행 하는방안이라는 것이다. 결국은 비정규직들이 급식 파업이 오래가지 못할것을 예상하고 있다보니, 단순하게 시간만 버티면 과거처럼 다시금 돌아올것이라고 생각을 하는것 같다.


지난해도 그렇게 넘어 갔으니, 올해도 그렇게 몇일만 넘어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눈치이다. 파업의 기간이 늘어갈수록 비정규직 급식 종사자들에게 학부모의 비난이 더욱 쏠리게 될거라는 사실 때문에 전면적인 대책이 없이, 임시방편으로 해결을 하려는 눈치이다.  지난해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생각은 없다는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떻게 해결이 될지, 아니면 내년에도 똑같은 일이 발생하게 될지, 어른들의 싸움에 아이들이 또다시 희생되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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