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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클레이 입양아 아파트서 투신!

moonbows 2017. 7. 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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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입양이란, 조금 낮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의 자식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보니, 옛날부터 지금까지도 대다수가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이야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누구의 자식인지 모르는 아이를 내자식으로 키우는걸 꺼리는 분들이 많다. 그렇다 보니, 한국의 아이들은 대다수가 외국으로 입양을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과거에는 집안이 가난하여, 아이를 외국으로 입양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게 한국을 떠난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종종 보기도 한다. 그런 소재를 다룬 영화도 있었으며, 드라마나 실제로 방송에서 찾는 프로그램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두가 이렇게 행복한 결말을 맞이 하는것은 아니다. 중에서도 이번에 필립 클레이씨가 바로 그런 입장이다. 그는 바로 1983년에 미국의 필라델피아의 가정에 입양이 되었다고 한다. 그의 나이 8 때라고 한다. 외국의 경우 인종차별이 매우 심하다고 한다. 지금도 심하지만, 과거에는 얼마나 심했을까, 그렇다보니, 한국의 아이가 외국에서 살다보면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그는 29년동안 수차례 경찰서를 왔다 가면서, 약물 중독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생활 때문에 그는 차례나 파양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부모가 시민권을 신청하지도 않아 결국은 불법 체류자로 떨어지게 된다. 미국에서도 지낼수가 없던 그는 결국 2012년에 한국으로 추방을 당하게 된다. 한번도 한국에 와본적이 없는 그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는 한국어를 하지도 못하고, 한국에 아는 사람이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결국 아파트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이런 소식이 미국의 뉴욕타임스에 실리게 되면서 미국과 한국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시민권을 받지 못하여 추방을 당한 한국 입양아 출신으로 집중 조명을 하였다. 미국의 시민단체에 따르면 미국에서 시민권이 없는 해외 입양아들이 3 5천여명으로 추정 된다고 알려 왔다.


정확하게 시민권이 없이 추방된 한국 입양아의 숫자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1950 이후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 아이들이 11만명이라고 한다. 중에서 시민권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입양아는 18천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필립 클레이씨 경우는 가족이 절차를 확실하게 알지 못하여 시민권의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의도적으로 외면하여 시민권을 신청하지 않았다는 측면도 있다고 한다. 


클레이씨처럼 성인이 되어 시민권을 얻으려고 해도 범죄 경력이 있다보니, 시민권을 얻기란 매우 어렵다고 한다그렇다보니 강제추방을 당하게 되는데, 이렇게 추방을 하면서 미국의 정부는 이들이 입양아 출신이라는 내용을 한국 정부에 알려주지 않다보니, 한국으로 돌아온 이들은 노숙자로 전락하거나, 한국에서 범죄행위를 저지르게 된다고 한다한국정부는 이번 클레이씨의 사망 , 강제적으로 추방을 당한 입양아를 보호 하는 방안을 논의 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처럼 아이들이 무슨 잘못으로 부모들에게 버려지고, 입양 또다시 버려지게 되고, 이런 소식을 듣게 되면 매우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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