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문재인 광야에서 6.10 항쟁 기념식 제창!

moonbows 2017. 6. 10. 15:55
반응형


지금이야 누구나 부를수가 있고, 들을 수가 있는 노래이지만, 과거에는 함부러 부를수도 없으면, 불러서도 안되는 그런 음악들이 있었다. 일제시대에는 일제를 욕하는 내용이나, 국민들을 조장한다는 내용의 글이나 노래를 만들수도 없었다. 그렇게 일본의 식민시대가 지나면, 다시금 민주주의가 올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다시금 우리는 군사 독재시대가 오면서 또 다시 새롭게 금지곡이나 금지소설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때 부리지 못했던, 수많은 곡들이 지금에는 cf에서 나오거나, 각종 행사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나오고 있다. 그런 노래 중에서 10일 서울 광장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민중가요 광야에서가 제창이 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기념식에 참석하여 광야에서 를 부렀다. 이 날 부른 이 노래는 바로 80년대 불렸던 운동권 가요라고 한다. 문대현 작사.작곡으로 만들어진 이 노래는 노찾사로 활동한 김광석과 안치환이 함께 부렀던 노래이다. 지난해 촛불집회가 시작되면 그 현장에서 제창이되어 큰 화제가 되었었다.


6.10 항쟁 기념식이 30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 행사로 열려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 기념식은 기억과 다짐이라는 주제로 6월 항쟁을 기억하며, 보다 나은 민주주의를 다짐하자는 차원에서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서 6월 민주항쟁과 촛불집회로 민주주의를 이끈 시민이 역사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또한 30년 전 부산에서 노 전 대통령과 6월 항쟁을 이끌던 문 대통령은 청년이며, 노인이며 할것 없이 그리고 지역 구분없이 한목소리로 외치던 호헌철폐 독재타도의 구호가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면 말을 했다. 또한 국민이 독재에서 민주주의를 만들었고, 정부를 다시 선택할수 있는 권리를 되찾았으며, 이제는 경제에서 민주주의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야기를 했다. 


가사를 들어보면, 민족주의가 주된 내용이다, 즉 이 노래가 불러진 80년 시대에 운동권 진영에서 많이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2007년부터 기념행사가 시작되었지만, 정부와 시민단체가 함께 주최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행사가 진행될때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후 어떤 대통령도 참석을 하지 않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참석했다는 부분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이런 부분과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날 국가보훈처장을 장관급으로 승격하겠다는 내용을 듣게 되었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고생한분들에 대한 처우가 매우 약했다. 그렇다보니, 독립운동을 하면서 3대가 가난하고 친일파 후손들은 잘살고 있다는 내용이 매우 안타까움을 느꼈다. 친일파 정리를 완벽하게 하지 못하더라도 독립운동과 민주항쟁하신분들에 대한 예의와 처우는 이전보다 더 좋아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