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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주적 토론 답지 못한 토론회를 우린 시청했다

moonbows 2017. 4.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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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이 이제 코앞으로 다기왔다. 너무 빠른 대선이라, 후보들의 정당성은 물론이고, 그들에 대한 평가가 확실하지 못한 상황에서 대선이 이뤄지는 만큼 우리는 그 신중함을 더욱 느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탠딩 토론에서 모든 후보가 문재인을 겨냥한 토론이 이뤄졌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은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으면, 스탠딩 토론인데 그저 서있기만 할뿐 우리가 예상했던 그런 모습은 볼수가 없었다. 많은 사람들은 미국의 그런 토론을 예상 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질문도 없이 현장에서 바로 질문과 답변을 보여주는 토론이였지만, 아쉽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후보들은 문 후보에게 총 18개의 질문이 들어갔다. 다른 후보들에 비하면 매우 

많은 질문들이다. 그만큼 가장 대통령에 유력한 후보이기 때문에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서 그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려는 의도 라고 생각한다. 이런 집중 공격 때문에 문재인 주적이라는 이야기가 이슈가 되고 있다.그렇다고 해서 문재인 후보가 이런 질문들 때문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건 아니다. 하지만, 질문들에 대한 완벽한 답변을 한것도 아니라고 한다. 지속적인 공격 때문에 문재인 후보는 시간이 갈수록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습도 보였다.


이렇게 4:1 구도 되면서 우리가 생각했던 스탠딩 토론에서는 멀어졌다는 말이 많다. 누군가는 이건 정책과 공약에 대한 토론회가 아닌, 문재인 청문회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그만큼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집중공격이 심했다고 본다. 또한 지지율에서도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의 질문공새를 받았다고 본다. 아직도 총 5번의 대선토론 일정이 남아 있다. 

민주당에서도 앞으로 토론회가 이런 구도로 이어질꺼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에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조금씩 상승하면서 양강체제가 되어가면서 이런 문재인 주적 토론회는 지속될걸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이렇게 문재인 때리기 전략 중에서 주요 공격으로 자리잡은건 바로 안보 관련 문제다. 지난 문재인 후보가 북한과 관련된 내용 때문에 걸핏하면 그 이야기를 꺼내 문재인을 공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공격에도 문재인 후보는 정면대응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이 날 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북한이 주적인가? 라는 질문에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이 할 발언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였다고 한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집중을 하며 관심을 보이는 토론회를 보면서 아직은 우리가 지향하는 토론을 보기에는 멀었다고 본다. 


5인 토론회 보다는 1:1 심층토론회를 볼수 있다면서, 좀더 후보들의 정책과 관련된 부분과 후보의 주관을 좀더 알수 있지 않을까 한다. 너무 짧은 시간에 후보들의 정책은 물론이고 주관을 파악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을까 한다. 단지 포스터와 책자에 나오는 공약이야, 누가 모를까? 다만 우리가 알고 싶은건 후보의 생각과 그사람이 대통령으로 적합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은것이다. 19일 날 토론회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토론회를 잡았지만, 너무도 예상된 결과라 토론회가 무색하다고 볼수 있다. 그래도 조금은 시청자들이 후보들의 가치관을 알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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