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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하와이 폐업, 다시는 볼수 없다

moonbows 2017. 5. 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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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렵다는 일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일하고 있던 회사에서는 잘리지 않는 일은 있었다. 다들 허리띠를 졸라매고 회사를 버텨왔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중소기업뿐만아니라, 대기업들 마저도 위태로운 상황에서 우리는 점점 불안감에 떨고 있다. 아직은 나에게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크게 피부와 와닫지 않는 사람들도있다고 하지만, 주변을 둘러봐도, 많은 상가들이나 일부 사람들은 회사에서 짤리기 전에 그만두어야 하는건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그렇다고 막상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가족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런 와중 5월 5일 즐거운 어린이날,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바로 관광명소이던 부곡하와이가 문을 닫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부곡하와이는 1979년에 개관을 한 연수,학습,휴양,위락,스포츠 등의 기능을 갖춘 관과아레저테마공원이다. 이렇게 부흥을 하면서 계속적인 리모델링을 통해서 경남의 최대 규모의 레저테마타운으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다양한 식물원과 동물원 그리고 사우나등을 통해서 가족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충분하여 가족 휴양지로 매우 인기를 보이고 있던 곳이다. 그런 이곳이 최근들어 지속되는 적자로 인해서 수익구조에 큰 문제를 보이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로 인해서 내부적으로 폐업을 결정을 내리고 추후에 영업을 중단하겠다는 결정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부곡하와이가 폐업을 하게 된다면, 개장을 한지 38년만에 문을 닫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정확하게 폐업을 하는지에 대하여는 공식적으로 결정된것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완전한 폐업을 하게될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5월 말까지는 운영을 하고 폐업을 한다는 의사를 군에 전달을 하였다고 한다. 만약 이렇게 폐업이 결정이 되면, 주변에도 큰 영향을 줄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그동안 부곡하와이로 인해서 주변의 숙박업의 수익이 많이 오른바가 있다. 하지만, 폐업을 하게되면, 수익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될것이다. 


또한 폐업의 이유 중 하나로 생각되는 부분이 바로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서 사람들이 발길이 끊어진 이유가 있다. 테마공원의 경우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은 점점 노후가 되고, 리모델링이나 새로운 테마가 없다보니, 사람들은 찾아오지 않는 것이다. 또한 입장료도 비싼편이라는 이야기 때문에 이용객이 점점 줄어들어 적자를 발생했다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폐업결정에 노조들은 반대를 하고 있다. 그로 인해서 사측과 마찰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폐업 결정으로 직원 80명이 실업자가 될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사측에서는 직원들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것인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폐업을 결정하게 될지 큰 걱정이다. 주변에서도 안전할것 같은 직업을 찾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회사의 경영 악화로 정리해고가 되는 사람을 보고 있으면, 불안감을 떨칠수가 없다. 적자를 계속적으로 쌓아가고 있는 상화에서 계속 운영을 하여 직원들을 실업자로 만들지 않는것이 옳은걸까? 아니면 더이상 적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폐업을 하고 직원들을 실업자로 만들어야 하는것일까?


단순하게 직원80명과 관계를 넘어서, 경남의 지역경제까지 영향을 주게 되는 상황에서 부.곡.화.와.이 폐업은 그곳에서 추억을 만들었던 사람이든, 함께 상생을 하는 지역 주민이든 매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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