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안종범 수첩 뇌물수수 직접 개입했나?

moonbows 2017. 6. 13. 00:44
반응형


아직까지 끝을 알수가 없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그 사건의 주요 인물 중 한명이 바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적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수많은 사건들에서 큰 한 축을 차지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얼마전 정유라가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사건이 크게 변할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한 상황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런 와중에 박근혜와 최순실은 계속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긴 시간이 지나가면서, 12일 특별수사본부에서는 기존의 획보한 안 전 수석의 수첩 말고도 특검이나 검찰에 제출 되지 않은 추가적인 수첩이 있다고 파악을 하였다. 안그래도 지난 사건의 핵심적인 증거가 되면서 사건에 큰 역활을 한 수첩이 아니던가. 그런 수첩이 7권의 사본이 안 전 수석의 보좌관이었던 사람으로 부터 제출을 받아 압수를 했다고 한다.


안 전 수석은 수첩에 모든 내용을 기록할정도로 꼼꼼한 성격이라고 한다. 그렇다 보니 이번 특검에서도 두번에 걸쳐서 수첩 56권을 확보 했다고 한다.1차로 17권을 확보했으며, 2차로 39권을 확보하여 수사 자료로 사용을 했다. 그 수첩을 통해서 그동안 최순실과 박근혜의 연결을 검증한 부분이 있다. 

그런데 이번 새로운 수첩 7권의 경우는 기존의 수첩에서 빠져있던 기간의 내용들이 가득 적혀 있다고 한다. 이 내용의 일부 중에서는 바로 대통령 지시 사항이라며 이상화란 이름과 함께 독일 현지 휴대전화 번호가 적혀있다는것이다. 이상화 씨는 바로 최씨의 독일 내 금고지기로 알려진 사람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상화씨는 전KEB하나은행 독일법인장 이다. 이상화씨가 독일법인장으로 근무를 하면서 부동산을 구매해주거나, 또는 현지의 생활을 도우며 각종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을 받은 사람이다.


이 후 최씨는 박 전 대통령이 전화번호를 건네고 다음날 10억원을 독일계좌로 삼성의 돈을 입금을 받았다. 즉 이 돈이 정유라의 승마지원 명목으로 받은 것이라는 의혹이 들고 있다. 더구나 승마지원이 바로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된것인지 의혹이 들게 한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자신은 지원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수첩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안 전 수석을 다시한번 소환하여 조사를 할 것이라고 한다. 메모의 내용인 전 대통령의 지시가 사실인지, 또한 사실이 맞다면 어떠한 후속 조치를 했는지 조사를 할것이라고 보고 있다.더불어 메모의 내용으로 보아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에 직접적으로 개입이 되었을것이라는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앞으로 재판이 뇌물죄의 입증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것인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각종 의혹과 삼성자금 수수 과정은 자신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뇌물수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안 전 수석의 수첩에서 새롭게 나온 메모로 인해서 수사가 얼마나 더 밝혀지게 될지 관심이 보여지고 있다. 여전히 자신의 범죄에 대하여 부인을 하고 있는 상화에 새 업무 수첩의 등장으로 국정농단 사건에 새로운 조사의 시발점이 될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