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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연금저축 및 보장성 보험 공제한도 파악하기

moonbows 2023. 1. 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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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1년 동안 급여를 받은 근로자는 식비, 의료비, 공과금, 주택 관련 비용 등 다양한 비용을 지출하게 됩니다.

예상 기준량보다 많이 소비하는 근로자는 환급을 받고, 적게 소비하는 근로자는 추가로 지불하게 됩니다.

2022년 퇴직분, 연금저축공제 한도

그런데 우리가 연말정산을 자주 언급하는 이유는 소득이 같은 근로자가 같은 금액을 쓰더라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근로자에게 더 유리한 방식으로 연말정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장성 보험 VS 저축성 보험

둘 다 금융, 보험 상품이니 같이 취급하겠습니다. 우리가 보험에 가입할 때 보통 두 가지 이유로 가입하게 됩니다. 하나는 나의 건강이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보호보험과 돈을 나누기 위한 저축보험입니다.

 

사실 보험회사에서 저축성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보험사 적금은 기본적으로 장기간 가입을 해야 하는데 피하지 못하고 중간에 해지해야 한다면 원금을 잃게 됩니다. 이를 사업비라고 합니다.

내 돈으로 저축했는데 남의 사업비로 원금을 잃으면 억울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축성보험에 가입했다면 세제혜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장보험특별세액공제

가입한 보험이 보장성이라면 연말 특별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개인연금저축이 있다면 연금계좌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2018년부터는 임대차반납보증보험도 특별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보장성보험은 납입보험료의 12%, 장애보험은 15%,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연금계좌 세액공제

개인연금저축, 퇴직연금, 과학기술공무원 등을 묶어서 공제한도가 정해져 있는 것을 연금계좌라고 합니다. 연금저축은 근로자가 보험회사를 통해 사적으로 가입하지만 퇴직연금은 일반적으로 회사가 직원의 퇴직금을 금융회사에 위탁해 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퇴직금의 일부를 회사가 지급하고 일부를 근로자가 지급하는 경우에는 근로자가 지급한 금액에 한하여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회사가 전액을 지급하면 퇴직연금은 공제되지 않는다.

 

 

연금 계좌 세액 공제 한도 계산

 

연금계좌의 산정은 근로자의 연령, 총급여, 공제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나이 기준

대상 근로자가 50세 이상인 경우 연금계좌 총액 한도는 연간 900만원, 50세 미만인 경우 연간 700만원이다.

연금계좌 한도 중 연말정산 연금저축 한도는 50세 이상 600만원, 50세 이상 400만원이다.

총급여 기준

연봉 1억2000만원 이상 근로자의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연금저축의 일부를 300만원으로 제한하고 총 공제액은 연간 700만원이다.


공제율 기준

연봉 5500만원 이상은 15%, 5500만원 미만은 12%다.


연령에 따라 공제 한도가 달라도 공제율은 같기 때문에 연금저축을 많이 내야 공제를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에 따라 공제 여부


특히 연말정산연금저축과 보장성보험의 공제한도 산정이 어려운 이유는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보험 가입비와 비용도 내가 내고 있고 피보험자는 부모님이십니다. 부양가족이 보험적용에서 공제받기 위해서는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하지만 보장보험 가입금액이 1년에 100만원에 불과하다 보니 내 보장보험만으로는 이미 한도를 넘어섰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보장성보험의 한도를 높이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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