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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바른정당 탈당 예상했던 시나리오 일까?

moonbows 2017. 5. 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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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의 흐름이 갈수록 매우 무섭게 보이고 있다. 처음과 달리 몇몇 후보들의 인지도와 지지율이 조금씩 변화가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과연 남은 기간동안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지 조마조마 하게 되고 있다. 그런와중에 1일 바른정당의 장제원 의원의 탈당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는 말이 나오면서 대선 후보들의 관심과 국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물론 한명의 탈당이라면 문제가 아니라고 할수가 있지만, 현재 바른정당 의원 14명이 집단으로 탈당을 할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왜 이렇게 바른정당에 위기가 온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바른정당 대선후보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이를 두고 후보 사퇴를 하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런 와중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점점 상승을 하고 있으니, 이를 두고 단일화 후보를 해야 한다는 말이나오면서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이들은 유승민 후보가 끝까지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면 바른정당을 탈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제원 의원을 비롯한 몇몇 의원들이 바른정당을 탈당과 함께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이유가 바로 좌파 패권세력이 집권 하게 해서 아니 된다는 이유이다. 그리고 보수를 세워야 하며 위기의 한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홍준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이런 모습은 예상된 일이 아닐까 한다. 지지율이 낮다보니, 유승민 후보에게서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서 홍준표 후보쪽으로 붙은거라고 생각한다. 과연 이렇게 태세 전환이 빠르고 자신들에게 이득이 없다면 순식간에 당을 버리는 사람들이 과연 우리나라를 바르게 이끌수가 있을지가 의문이다. 물론 그들의 말따라 승산이 없으면 싸우지 않는것은 맞다. 그렇다고 한때는 서로에게 비판과 비난을 하던 사람들이 곧바로 입장을 바꿔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모습에 국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런 와중에 이슈가 되고 있는 장제원의원이 지난 김어준 파파이스에서 했던 말이 세삼 떠오르고 있다. 장의원은 정치는 냉엄하며, 생존을 위해서라면 최소한의 지지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당장 내년의 지방선가가 지금의 대선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받을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결국은 다들 자신의 밥그릇을 채우기 위해서 바른정당을 떠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더구나 우리가 장제원의원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최순실 청문회에서 활약을 보여주면서 국민들로부터 지지율이 높아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에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을 할까? 결국 그도 다른 국회의원들과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한다. 청문회를 이용하여 국민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인기 스타가 되었다고 해서, 국민들이 인정한것은 아니라고 본다. 아직까지 확실한 탈당여부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대다수의 방송과 뉴스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2일 7시 30분을 넘어서 알수 있을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결국은 다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본다. 유승민 후보는 다른 후보들의 바른정당 탈당에 대하여 어떤 행동을 보이게 될까, 걱정이 된다. 혼자서 굳건하게 걸어갈지, 아니면 당의 선택에 따라서 후보 사퇴를 하고 , 단일화로 나아갈지, 어쩌면 이렇게 후보들의 단일화는 이미 예상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미 대선일정이 나올때부터 작성된 시나리오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처음부터 혼자서는 문재인 후보를 이길수 없다는 생각에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이 3당이 후보 단일화로 갈까? 뭔가 음산한 느낌이 늘고 있다. 분명 토론회에서는 단일화는 없다고 이야기를 한것 같지만, 결국 적의 적은 나와 동맹이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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