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남성중심적인 곳이 아마도 군대가 아닐까 한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경우 여군들의 차별이나, 성추행 등 여러가지 뉴스를 통해 들어본 사람이라면, 군대라는 곳이 남자들도 버티기 힘들지만, 여성의 경우는 남성 중심인 곳에서 여성인 신분으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얼마전 피우진 보훈처장이 자신의 일화를 이야기 할때 자신의 부하를 술접대 용으로 부르는 상관의 명령을 거부했던 이야기를 듣다보면 더욱 화가 난다. 이런 와중에 해군 창설 이후 최초로 여군 함장과 고속정 편대장이 탄생이 얼마나 큰 사건인지 알수가 있다. 여군 장교가 등장한건 2001년이다. 오래전에 여군 장교는 등장을 했지만, 단 한번도 함정에 배치가 되지 못한 것은 어쩌면 그만큼 여성이 인정을 받고 함장까지 되기 까지는 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