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리는 듣고 싶은 사람은 아무리 기다려도 어떤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국민을 위해 힘을쓰겠다며, 말을 하고, 또는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상조사도 다 하겠다는 그 분은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기자의 질문에 대답은 하지도 않고, 최순실 국정농단에도 사과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런 모습과 반대되게 이번에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의 사과 방송이 참으로 다가 왔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은 무엇이 그렇게 힘들어서 사과 한마디 하는것이 어려워 그런 것일까? 영화 베테랑에서도 황정민이 유아인에게 그런말을 하지 않던가, 사과 한마디로 끝날일을 이렇게 키웠냐고 말이다. 물론 지금의 상황과는 조금 비유가 다를수가 있지만, 그래도 사과를 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야 하..